폭탄먼지벌레란?
일명 방귀벌레라고 불리는 폭탄먼지벌레는 중국, 일본, 한국과 같은 아시아에 사는 몸길이 11~18mm의 딱정벌레과입니다. 몸빛깔은 대체로 검은색이고, 머리와 가슴은 노란색이며 정수리의 1개의 무늬, 앞가슴 등판의 앞뒤 가장자리와 중앙의 세로 줄은 검은색입니다. 딱지날개와 배의 배면도 대부분 검은색이며 딱지날개의 어깨부와 끝부, 중앙부 양 옆의 띠무늬는 노란색입니다.
머리는 납작하고 더듬이(촉각)는 노란빛을 띤 갈색으로 입틀의 수염은 붉은빛을 띤 갈색입니다. 머리와 앞가슴등판에는 점 구멍이 성기게 있고 주름무늬가 있습니다. 딱지날개에는 세로로 솟아오른 줄이 있고 그 사이는 광택은 없으며 세로 주름 무늬가 촘촘히 있습니다. 딱지날개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데, 수컷의 경우 딱지날개가 꼬리 끝까지 달하지만 암컷의 경우 짧고 작으며 배의 2~3마디는 딱지날개 밖으로 드러나 있습니다.
호수나 개천과 같이 습기가 많은 땅에서 살며 유충은 땅 속에서 삽니다. 야행성으로 낮에는 돌이나 낙엽 밑, 또는 흙 속에 숨었다가 밤에 나와 다른 벌레를 잡아먹습니다. 잡식성으로 썩은 고기를 좋아하며 위험을 느낄 시 항문 주위의 분비샘에서 독한 물질을 내뿜어 독가스를 만들면서 도망갑니다. 이 독가스가 사람 피부에 닿으면 살이 부어올라 몹시 고통스럽습니다. 각종 해충을 잡아먹어 유익한 곤충입니다.
폭탄먼지벌레의 주특성
폭탄먼지벌레의 주요 특성으로는 방어메커니즘을 보이며 개미, 거미 또는 기타 곤충과 같은 포식자로부터 위협을 받을 때 복부에서 뜨겁고 유해한 화학 스프레이를 방출합니다. 이 스프레이는 딱정벌레의 특수 분비선 내에서 발생하는 놀라운 화학 반응을 통해 생성이 되는데 이 물질에는 과산화수소와 하이드로키논이 포함되어 있으며 딱정벌레 복부 내의 저장고에 별도로 저장되어 있습니다. 폭탄먼지벌레가 위협을 느끼면 이러한 화학 물질이 효소 및 촉매와 혼합되어 혼합물을 거의 끓는 온도까지 가열하고 가스 압력을 생성하는 발열 반응을 일으키게 되며, 이 가스의 압력은 딱정벌레의 복부에서 일련의 펄스로 강제로 배출됩니다. 그 결과 발생하는 스프레이는 잠재적인 포식자를 자극하여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게 됩니다.
폭탄먼지벌레는 놀라울 정도로 정확하게 화학 물질을 분사하여 공격자에게 정확하게 가스를 향하여 공격할 수 있습니다.
폭탄먼지벌레와 비슷한 종류의 곤충들
방귀벌레라는 용어는 자연적인 생물학적 과정의 일부로 가스나 냄새를 생성하는 흰개미 및 폭탄먼지벌레와 같은 특정 곤충을 지칭하는데에 구어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 곤충에 대한 연구는 폭탄먼지벌레와 같은 다른 종에 대한 연구만큼 광범위하게 문서화되거나 주류가 되진 않지만, 그러한 곤충이 생성하는 화학적 화합물과 그들의 생태학적 역할을 이해하는 데는 실제로 과학적 관심이 높습니다.
1. 흰개미: 흰개미는 소화 부산물로 메탄을 생성하는 능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장내에는 셀룰로오스를 분해하고 결과적으로 메탄을 방출하는 공생 미생물이 있습니다. 메탄은 강력한 온실가스이며, 흰개미 군집이 생산하는 상당한 양은 이 곤충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연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2. 똥벌레: 특정 종의 쇠똥구리는 배설물을 유인하여 영양분과 번식에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설물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메탄, 황화수소 등의 가스가 생성되는데 구체적으로 방귀벌레라고 통칭하여 부르지는 않지만 쇠똥구리와 똥 생태계와의 상호 작용은 생태학적 중요성과 폐기물 관리 및 농업 관행에 대한 잠재적 응용에 대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3. 노린재: 방패벌레라고도 알려진 노린재는 위협을 받거나 방해를 받을 때 방어용 화학 물질을 방출합니다. 이러한 화학 물질은 강한 냄새를 풍기므로 포식자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직접적인 관련은 없으나 이러한 방어 화합물의 방출은 보호를 위해 냄새나는 가스를 생성한다는 측면에서 일부 유사점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곤충에 대한 연구는 생리학, 생태학, 행동학, 해충방제, 농업, 환경 과학과 같은 분야에서의 잠재적 응용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을 포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