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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카고 반려견 동반 오해

by 곤충탐방가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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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에서 Bc주로 이주하기 위해 우리는 반려견과 앵무새 두마리를 어떻게 데리고 올지에 대해 고민해야했다.그리고 에어캐나다 고객서비스에 연락하여 예약이 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를 매우 어설픈 영어로 계속해서 질문해갔다.

1. 저희 강아지는 10키로 입니다. 반려견 동반하여 비행기에 타려면 어찌해야할까요
2. 앵무새 두마리가 있어요. 이 반려조도 함께 운반해야하고 한 케이지에 두마리 함께 넣어도 될까요?

고객센터에서는 강아지는 너와 동반이 되지만, 새는 카고를 통해 와야한다고 했다.
그리고 그 비용은 100불이라고 했다.
나중에서야 그 의미를 알았지만 인터넷을 통해 에어캐나다 카고 반려견 허용 몸무게와 케이지 높이에 대해 숙지를 했기에,
나는 재차
“아니요 저희 강아지는 10키로이고, 키가 커요.”
라고 대답했다.

고객센터에서는 에어캐나다 카고 연락처를 알려주었다.
에어캐나다 카고에서는 기온이 25도 이상일경우 비행이 취소될 수 있다는 유의사항을 안내받았고, 그대로 나는 예약을 진행했다.

그리고 우리가 떠나던날, 공항 체크인 수하물로 강아지를 데리고 갔는데, 그들은 여기는 에어캐나다카고가 아니라고 답했다.

그런데 우리 바로 뒤로는 20키로는 되보이는 보더콜리를 데리고 수속을 하고 있었다.

나와 남편은 매우 당황했고, 예약번호로 전화했는데
”에어캐나다카고“ 라는 회사는 피어슨공항으로부터 20분은 떨어진 곳이었고, 세시간 이전에 도착해야했으나 이미 지난 상태이고, 무엇보다 그 날의 기온이 25도이상으로 보여서 반려견 탑승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었다.

에어캐나다카고 라는 회사와
에어캐나다에 수하물에 싣는 반려견 절차가 다른줄
우리는 그때 처음 알았다.

우리는 300불이 넘는 비용을 우리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데 지불했으며, 무엇보다 정말로 며칠동안 토론토의 고온현상으로 인해 우리 강아지는 비행기에 탈 수가 없었다.
이러한 사태를 우려한 우리와 함께 동행해준 앞집 이웃 할머니네에서 친히 앵무새와 강아지를 데리고 며칠 돌봐주신 후, 다시 수속하여 무사히 우리에게 전달될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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