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의 날개가 비에 젖지 않는 이유
산과 들에 꽃들이 만발하고 예쁜 나비들이 팔랑거립니다. 나비마다 색깔도 다르고 무늬도 다르고 보기만 해도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날에는 나비가 보이지 않습니다. 꽃꽃마다 가득했던 나비들은 비가 오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나비의 날개는 물을 밀어내는 작은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이 비늘은 견고하고 방수 기능이 있는 소재인 키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물방울이 날개에 떨어지면 비늘의 소수성 특성으로 인해 왁스칠 된 자동차의 물방울처럼 굴러가는 구슬을 형성합니다. 이러한 적응은 나비가 비가 오는 조건에서도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는 젖은 날개가 효과적으로 비행하는 능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생존에 필수적입니다. 또한 나비 날개의 구조에는 발수성을 더욱 강화하는 미세한 융기 부분과 돌기가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나비의 날개는 물에 젖어도 젖지 않는 이유 입니다.
나비와 나방을 구별하는 방법
일반적으로 나비는 복잡한 날개패턴과 선명한 색상, 우아한 비행으로 유명한 매력적인 곤충입니다. 모든 곤충과 마찬가지로 나비도 완전 변태를 거쳐 알, 유충, 번데기, 성충 4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성충 나비는 주로 꽃의 꿀을 먹는 반면, 애벌레는 일반적으로 나뭇잎이나 식물 물질을 먹습니다. 일부 종에는 알과 애벌레 먹이를 낳기 위해 의존하는 특정 숙주 식물도 존재합니다. 나비의 날개는 작은 비늘로 덮여 독특한 색상과 패턴을 가지며 이 비늘은 단단하고 가벼운 물질인 키틴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나비는 민첩하고 우아한 비행으로 유명합니다.
그렇다면 나방과 나비를 어떻게 구별해야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비와 나방은 같은 곤충목인 나비목에 속하지만, 이들을 구별하는데 도움이 되는 몇가지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더듬이: 나비는 일반적으로 곤봉 모양이거나 부푼 끝이 있는 얇고 긴 더듬이를 가지고 있는 반면, 나방은 예외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깃털 모양 또는 빗살 모양의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날개모양: 나비는 쉬고 있을 때 더 꼿꼿하고 수직으로 유지되는 날개를 갖고 있는 반면, 나방은 쉬고 있을 때 몸 위로 편평하게 날개를 펼치거나 접힌 날개를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색상: 나비는 종종 밝고 생생한 색상을 갖는 반면, 나방은 더 조용하거나 흙빛 톤을 가질 수 있지만 이는 종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활동시간: 나비는 일반적으로 일주성입니다. 즉 나비는 낮에 활동을 하는 반면에 나방은 밤에 활동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하지만 이 일반적인 규칙에도 예외는 종종 있습니다.
번데기 단계: 나비의 번데기 단계는 일반적으로 매끄럽고 단단하며 종종 표면에 매달려 있습니다. 하지만 나방은 일반적으로 고치를 형성하고 이는 표면에 부착되거나 나뭇잎에 숨겨져 있는 실크 케이스가 대표적입니다.
서식지: 예외는 있지만 나비는 들판이나 정원과 같은 열린 서식지에서 흔히 발견되는 반면, 나방은 숲이 우거진 지역이나 밤에 광원 근처에서 더 흔하게 발견됩니다.
이러한 특성들을 토대로 나비와 나방을 구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예외가 있고 일부종은 이러한 구별을 모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화 하지는 않습니다.
나비의 날개를 만지면 정말 눈이 실명되나요?
어렸을 적 날개를 잡으려 하면 어른들은 나비를 만지고 눈을 비비게 되면 실명을 하니 잡지 말라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렇다면 정말 나비 날개의 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이 될지 근거가 있는 말이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나비 날개에서 발견되는 가루 같은 물질은 작은 비늘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곤충의 외골격을 구성하는 물질과 유사한 물질인 키틴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나비 날개 가루를 만지는 것은 사실 일반적으로 인간에게 해롭지는 않습니다. 비늘은 매우 섬세하여 손가락에 쉽게 벗겨져 가루 같은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곤충이나 키틴을 포함한 그 구성 요소에 알레르기나 민감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나비 날개 분말과 접촉하면 민감한 사람에게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알레르기나 민감성이 있는 경우 나비 날개나 그 가루에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나비 날개 가루를 무심코 만지는 것은 해롭지는 않지만 우려되는 점이 있거나 피부가 연약하거나 부작용이 있을 우려가 있는 경우 접촉을 피하고 나비를 만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가장 좋을것으로 보입니다.